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은 공단 운영시설 내 자판기 및 냉.온수기 등 전자기기 100대에 절전타이머를 부착하여 월150만원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절전 타이머를 설치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대에 전원차단을 통하여 연간 약1,8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자동으로 전원공급을 차단해주는 절전타이머는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무료로 지원받아 설치 운영되고 있다.
한권동이사장은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국가 전력 수급 차질에 대비하고 에너지 절약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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