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는 소 613농가 2만4,416두, 돼지 64농가 4만1,039두, 닭 243농가 97만수 규모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다.
인천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응 가축관리 요령과 작업 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가축질병 예방약품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축산 관련 종사자에게 폭염에 대비한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소독방제차량을 이용해 축사에 살수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보험료 중 80%(국비 50%, 시비 15%, 군․구비 15%)는 예산으로 지원되며, 축산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축에서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 폐사 등이 발생하는 고온한계 온도가 젖소와 돼지는 27℃, 한․육우와 닭은 30℃인 점을 감안해, 그늘막 설치, 물 뿌리기, 적정 사육 마릿수 유지 등 여름철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인천시에서 제공한 폭염 대응 가축관리 요령과 농업인 행동요령을 활용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폭염피해가 발생할 경우 군․구 가축방역부서로 가축피해상황을 접수해야 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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