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장이 왕성한 시기로 자칫 건강을 해롭게 하는 식생활, 신체활동 등으로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병 질환이 발병하는 시기여서 건강검진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자조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간단한 사전검사와 교육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검진 항목에는 비만도검사(신장, 몸무게 체질량 측정), 혈액검사(빈혈, B형간염, 비만학생에 한해 콜레스테롤 및 혈당검사), 소변검사(백혈구 등 검사 10종), 방사선검사(흉부 X-선 촬영), 구강관리(불소겔도포, 올바른 칫솔질 관리 교육), 금연교육(동영상시청 및 교육) 등 청소년 건강관리에 필요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방학기간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건강 관리에 앞장서겠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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