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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송은이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송은이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김용만의 참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송은이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경규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볼 코미디언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개막식에 이경규 선배님께서 MC를 봐주시기로 했다. 저희는 사실 두 분의 명콤비를 보기로 했다. 김용만이 또 같이 올라올 것”이라며 “부산 KBS에서 중계가 되기 때문에 ‘제가 나가도 되느냐’고 역으로 묻더라. 공연이 가능하다고 해서 개막식에서 정말 오랜만에 이경규-김용만 명콤비 호흡을 보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 매년 4일간 진행됐던 행사기간이 9일로 파격 연장됐다. 이번 축제는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개최되며 11개국 30개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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