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차승원 "백두산서 첫 촬영…급변하는 날씨에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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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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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고산자’ 강우석 감독과 배우 차승원이 백두산의 풍광에 감탄했다.

9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에게 돌려주고자 했으며 오롯이 조선의 완벽한 지도를 만드는 데 생을 바친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정호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영화에는 강원도 양양, 설악산, 백두산 등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겼다.

특히 차승원은 백두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첫 촬영이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감독님이 편안하게 오라고 하시더라. 그게 백두산이었다. 백두산 천지의 날씨가 그렇게 급변하는지 몰랐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땐 날이 맑았는데 끝나자마자 먹구름이 끼더라. 1년 중, 이렇게 맑은 날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우석 감독은 “백두산이 왜 백두산인가 하면 백번 가서 두 번 열린다는 뜻이다. 갔을 때마다 열려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보탰다.

강우석 감독의 썰렁한 농담에 차승원은 “유해진이 생각난다. 멀리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유해진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이 출연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월 7일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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