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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펜싱 국가대표팀 조종형 총감독이 박상영의 금메달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임레(헝가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조종형 감독은 “솔직히 나도 막판에는 포기했다. 박상영이 10-14에서 뒤집을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고 경기 당시를 회상했다.
조 감독은 “노련미와 패기의 대결이었다”면서 “임레가 자신감이 넘쳐서 빨리 끝내려는 계산이었는지 공격을 시도하더라”고 역전승의 배경을 분석했다.
박상영의 상대인 임레는 세계랭킹 3위의 선수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백전노장이다.
조 감독은 “결승전에서는 이런 대역전극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하늘이 박상영한테 금메달을 주려고 했던 건지, 임레가 박상영한테 뛰어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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