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구의원 21명, 더민주 광주시당 '최영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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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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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광주시당 위원장 경선… 이형석, 최영호 2파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광주지역 시·구의원들이 남구청장인 최영호 시당위원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사진=남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광주지역 시·구의원들이 남구청장인 최영호 시당위원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영남 시의원과 김점기 구의원 등 21명은 10일  ‘정당혁신! 정치개혁! 정권교체! 최영호 후보와 함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혁신의 출발점을 찍고 독립선언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로 최영호 후보를 꼽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당 대의원대회가 더민주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혁신의 내용은 지역정치의 거점으로서 시당의 위상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중앙당과 여의도 정치권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광주시당이 ‘독립선언’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석 후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역정치인으로서 최 후보의 경험과 역량이 향후 광주시당 운영에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국회의원이거나 국회의원이 되려는 자가 시당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근거 없는 관행을 깨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민이 원하는 인물 공천, 지역민이 바라는 정책은 365일 지역민과 호흡하는 지역정치인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시도당은 지역정치세력이 맡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에서 먼저 더민주가 혁신해야 중앙당의 변화도 이끌 수 있다”며 “때문에 저희들은 지역정치의 핵심 주체인 최영호 구청장이 시당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 지지 성명에 동참한 시의원은 김영남·임택·조세철·김보현·서미정·반재신·김용집 의원 등 7명, 구의원은 김점기·강원호·박희율·황경아·조기주·황현택·오광교·백종한·장재성·윤정민·전영원·조승민·김광란·최병식 의원 등 14명이다.

한편, 13일 열리는 더민주 광주시당 경선은 최 후보와 이형석 전 광주시경제부시장간 2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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