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수당 관련 긴급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귀국해서 들어봐야 알 것"이라며 "지금 결과를 미리 예상해서 얘기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이들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여행하고 돌아오는 분들인데 특별하게 사과할 일을 하고 왔느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대표는 초선 의원들의 방중 전 "얻어올 것이 없다. 꼭 가야 되겠느냐"고 만류했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초선인 권석창·김성원·송석준·신보라·전희경·조훈현 의원은 이날 더민주 초선 6인의 귀국일에 맞춰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주권에 관한 문제를 외국에 의존하는 극히 사대적인 행동"이라면서 "한국 내 갈등을 유발해 사드 배치를 무산시키려는 중국의 의도에 이용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맞불을 놨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6명의 초선은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하고, 더민주는 이들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초선 의원 6명은 이날 방중 결과를 당 지도부에 보고한 뒤 11일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의원을 상대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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