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사드 방중, 별 문제 없이 돌아와" vs 與 "더민주, 중징계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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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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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 문제로 방중한 더민주 초선 의원들의 중징계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 요구 있다. 왼쪽부터 송석준, 조훈현, 전희경, 김성원, 권석창, 신보라. 2016.8.10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0일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귀국할 예정인 초선 의원 6명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방중'과 관련해 "별 문제가 없이 돌아오는거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초선 의원 6명이 기자회견을 열어 더민주 지도부를 향해 이들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하면서 '사드 방중'을 둘러싼 여야간 정쟁이 지속될 가능성도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수당 관련 긴급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귀국해서 들어봐야 알 것"이라며 "지금 결과를 미리 예상해서 얘기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이들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여행하고 돌아오는 분들인데 특별하게 사과할 일을 하고 왔느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대표는 초선 의원들의 방중 전 "얻어올 것이 없다. 꼭 가야 되겠느냐"고 만류했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초선인 권석창·김성원·송석준·신보라·전희경·조훈현 의원은 이날 더민주 초선 6인의 귀국일에 맞춰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주권에 관한 문제를 외국에 의존하는 극히 사대적인 행동"이라면서 "한국 내 갈등을 유발해 사드 배치를 무산시키려는 중국의 의도에 이용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맞불을 놨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6명의 초선은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하고, 더민주는 이들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초선 의원 6명은 이날 방중 결과를 당 지도부에 보고한 뒤 11일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의원을 상대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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