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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전 주보다 11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주 연속 늘어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100만 배럴 정도의 감소를 예측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7월 산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유가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6달러(2.48%) 내린 배럴당 41.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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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9센트(1.98%) 낮아진 배럴당 44.0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20달러(0.4%) 높아진 온스당 1,351.9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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