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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부터 '해를 품은 달'까지…4D로 재탄생한 한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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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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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월드 4D VR 체험 공간[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대장금'부터 '해를 품은 달'까지 여러 한류 드라마를 4D VR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생겼다.

MBC는 최근 국내 방송사 최초로 MBC월드에 4D VR 체험관을 상설 오픈했다.

MBC월드 4D VR관은 '대장금'에서 장금이(이영애 분)가 요리하던 수라간부터 '해를 품은 달'에서 축구 경기가 벌어졌던 연무장, '옥중화'의 전옥서까지 역사적 고증을 거쳐 재탄생한 용인 대장금파크 세트 위를 곡예하듯 비행하며 실감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 영화 '어벤져스'를 촬영한 상암문화광장의 대표적 작품 '스퀘어 M'과 라디오 가든 스튜디오, '쇼! 음악중심' 녹화 현장, 드라마 촬영 현장, '뉴스데스크' 스튜디오까지 상암 MBC의 주요 방송 시설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MBC 스마트특수영상제작팀(팀장 박은석)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VR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첨단 촬영 기법을 모두 동원했다"며 "MBC의 4D VR 콘텐츠가 새로운 한류 아이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해 방문객과 시청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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