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자 배구팀, 쿠바와 대결서 감격의 첫 승 [봉지아 리우올림픽]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이란의 남자 배구대표팀이 감격스러운 첫 승리를 따냈다.

이란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르카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배구 B조 조별예선 3차전 쿠바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란은 이로써 1승 2패로 이집트와 동률이 됐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쿠바는 3패가 되면서 조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란은 13일 밤 9시 30분 이집트와 대결을 펼친다. 이집트는 지난 8일 새벽 3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패했다. 이어 10일 오전 8시 30분 쿠바와의 경기에선 3-0으로 승리를 따낸 뒤 11일 러시아와의 대결에선 또다시 3-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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