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불법어로 행위 외국 어선 60척 침몰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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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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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가 독립 71주년을 맞아 16일과 17일 불법 조업 행위로 나포한 외국 어선 60척을 침몰시켰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과의 갈등을 피해 왔던 인도네시아가 이 해역에서 주권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행사 (자카르타 AP=연합뉴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메르데카궁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71주년 행사에서 국기게양식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기인 적백기를 한 해군에게 전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45년 네덜란드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났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전날인 16일, 말라카, 슬라웨시 지역 일대 해상에서 필리핀 어선 8척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모두 60척의 불법조업 어선들이 침몰되었다.  강제 침몰된 외국어선 가운데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선적 어선들이 포함돼 있다고 월스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중국 어선 세 척은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장소인 남중국해 최남단의 나투나 제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중국해와  맞닿아 있는 나투나 제도는 인도네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지만 일부 지역은 중국이 주장하는 영해선인 ‘남해 9단선’과 겹쳐 양국 간 분쟁 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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