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달러 쌀때 투자하자, 환율 ETF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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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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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소액으로 환율에 투자가능한  ETF(상장지수펀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원달러환율에 투자가 가능한 ETF는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KOSEF 미국달러선물 시리즈 ETF가 유일하다. 원달러환율 상승에 투자하는 'KOSEF 미국달러선물, 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합성)' 원달러환율 하락에 투자하는 'KOSEF 달러인버스,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합성)'등 총 4개의 ETF가 상장되어 있다.

KOSEF 미국달러선물 시리즈 ETF는 미국달러선물지수에 투자를 하며, 선물투자를 위한 증거금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은 국내채권등에 투자를 하고 있는 운용전략을 가지고 있다. 원달러환율에 대한 투자는 물론 국내채권등에 투자하여 추가적인 이자수익 추구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ETF이다.

최근 들어 환율이 급락하면서 17일 현재 원달러환율 상승에 투자하는 KOSEF 미국달러선물, 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합성) 수탁고는 각각 601억원, 682억원으로 연초대비 각각 263억원(증가율 78%), 477억원(232%)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KOSEF 미국달러선물 시리즈 ETF는 원달러환율 투자와 동시에 추가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장점 이외에도 ETF 거래수수료가 외화예금을 통하여 달러에 직접 투자 할때 발생하는 환전수수료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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