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중국특기장학생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 ‘한국의 별’ 개막식이 지난 20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중국 전역에서 뽑힌 특기장학생 30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보였으며, 김중자무용단과 휴먼시티태권도시범단 등 한국 문화예술단체와도 교류공연을 펼쳤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장승(张胜)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 주석, 사서림(史瑞琳) 중국대사관 문화부 참사 등이 참석했다.
이에 지난 달 5일 수원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별’ 행사의 연례적인 수원 개최 △‘한국의 별’ 행사에 필요한 시설제공 △양측 간 교류확대 및 행사 규모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었다.
장승 주석은 “2014년 처음 시작한 수원시와의 문화교류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며 "지난 달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공고해진 신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겠다” 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측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활발한 교류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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