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에서 유럽향 ‘애드워시’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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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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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6’에서 하나의 세탁기에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춘 ‘콤보(Combo)’와 도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슬림한 디자인의 ‘슬림(Slim)’ 등 ‘애드워시’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애드워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탑재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애드윈도우’만 열어서 언제든지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고, 손빨래를 해야 하는 섬세한 소재의 세탁물을 헹굼 또는 탈수 과정에 투입할 수도 있다.

또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 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6에서  ‘콤보(Combo)’와  ‘슬림(Slim)’ 등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

콤보 라인업은 세탁과 건조를 모두 끝낼 수 있어 건조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특히 ‘에어워시’ 기능이 새로 적용돼 물과 세제 없이도 옷감에 배인 냄새를 없애거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슬림 라인업은 풍부한 거품이 세탁물 사이사이에 침투해 효과적으로 세탁하는 기술인‘에코 버블’로 찬 물에서도 깨끗한 빨래가 가능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슬림한 스타일에도 기존과 같은 용량을 유지하고 내구성이 좋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또 삼성의 ‘스마트 체크’ 기능이 탑재돼 제품의 문제를 알아서 탐지하고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준다.

한편 삼성 ‘애드워시’는 영국ㆍ프랑스ㆍ중국ㆍ호주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 시장에서의 애드워시 인기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했다”며“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각국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 제품을 지속 출시해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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