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이공계 등록금, 당신의 꿈을 지원합니다.”

2학기 등록금 지원, 9월 1일부터 9일간 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다른 장애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 ‘내가 겪었던 불편한 문제점을 기술개발을 통해 해소하고 싶다.’

올해 3월, 아람코등록금지원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의 진로목표다.

이와 같이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꿈은 자신이 느끼고 겪은 장애로 인한 불편함과 문제점을 전공을 통해 해소하여 다른 장애친구들을 돕는 것이다. 그러나 이공계는 타 계열과 달리 높은 등록금을 형성하고 있어 1학기 선정된 학생들의 절반(78%)이상이 높은 등록금으로 인해 학업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했을 정도이다.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및 화학회사인 아람코(aramco)는 상대적으로 등록금 부담이 높은 이공계 및 에너지학과에 재학 중인 장애대학생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는 곧 기회다(Energy is opportunity)’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2학기 아람코등록금지원사업은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던 1학기 지원사업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E-mail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아람코등록금’은 아람코에서 이공계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의 후원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이공계 장애대학생 2학기 아람코등록금지원사업은 지난 3월, 1학기 장학금 지원사업과 달리 올해 초 입학한 신입생들도 지원 가능하기에, 8월 현재 이공계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

자세한 신청내용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홈페이지(www.kodaf.kr) 「협력과나눔」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