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베넷, 바람 핀 우사인 볼트 향한 절망섞인 글 "모든 걸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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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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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시 베넷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우사인 볼트가 외도한 사실이 드러나자 연인 케이시 베넷이 이별을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케이시 베넷은 자신의 SNS에 "이제 무언가를 해야 한다. 나는 모든 걸 잃었고, 다 끝났다(Doing something I'm pretty sure I've made fun of people for doing... But here goes : I'm tapped out. Logging off)"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우사인 볼트가 브라질 리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대생과 침대에서 진한 스킨십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여대생 제이디 두아르테는 우사인 볼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볼트가 유명한 선수인지 몰랐다. 서로를 느꼈을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날 우사인 볼트트 누나인 힐튼은 "우사인 볼트가 돌아오는대로 케이시 베넷에게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었다"고 말한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이에 2년간 사귀던 우사인 볼트와 케이시 베넷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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