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길 "심사위원 전문? '쇼미더머니'에선 심사 아닌 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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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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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 길[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길이 '슈퍼스타K 2016'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이유를 공개했다.

길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016' 제작 발표회에서 '최근 Mnet '쇼미더머니5'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심사위원 출연을 계속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심사위원으로 '쇼미더머니5'는 시작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친구들과 같이 음악을 하는 쪽으로 변했다. 그들에게 난 심사위원이 아니라 같이 음악을 했던 프로듀서 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슈퍼스타K 2016' 제작진 쪽에서 연락이 와서 미팅을 가졌다.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는데 무척 좋은 선배들과 후배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걸 보고 함께하면 재밌겠다는 마음을 했다"며 "또 내가 사실은 안 보이게 '슈퍼스타K'에 출연을 종종 했다. 그때도 함께하면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멤버들과 할 수 있어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K 2016'은 다음 달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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