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조윤미-황순규 PD[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PD수첩'이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MBC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이 23일 서울 방송회권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이달(6월)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 방송된 'PD수첩' 특집 '대한민국 검시보고서 – 죽음은 있고, 원인은 없었다'에서는 우리나라의 부실한 검시제도의 문제점과 피해사례 등을 살펴봤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사평으로 "허술한 사망진단서와 허위검안서로 인한 유족들의 구체적인 피해사례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검시제도의 실태와 문제점을 밀도 있게 고발하고 법의학자가 부족한 현실과 함께 법의학 교육 및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잘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황순규 PD는 "법의관들에게 감사하고 그분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묵묵히 일하고 있는 'PD수첩'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