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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과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사진 왼쪽)는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접견실에서 한-필리핀 양국 농업부문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접견실에서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와 접견하고 한-필리핀 양국 농업부문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라울 헤르난데즈 필리핀 대사와 면담에서,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인프라자원, 협동조합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 필리핀 농업계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당부했다.
라울 헤르난데즈 대사는 농업발전과 농촌개발이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임을 강조하고, 한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한국농협의 경험과 지혜를 필리핀 정부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농협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필리핀은 세계 최대 쌀 수입국으로, 생산기술,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시설이 부족해 농산물의 생산과 보관·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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