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성훈 “강호동, 많이 내려와…밥 한 번 사주고 싶다”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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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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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왼쪽), 강호동[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성훈이 오랜만에 재회한 강호동을 도발했다.

8월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9회 방송에는 모델 김진경과 ‘아이가 다섯’의 김상민 선수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성훈이 출연한다.

김희철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성훈은 “강호동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성훈과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편을 함께 찍으며 우정을 쌓은 돈독한 사이.

강호동은 “성훈과 수영할 때만 해도 한 3개월 후면 떠내려갈 줄 알았다”며 짓궂은 농담을 했다.

이에 성훈은 “강호동과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나란히 옆에 설 수 있게 내 위치를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라고 고백해 강호동을 감동하게 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성훈은 “그 사이 강호동이 많이 내려오고 나는 많이 올라와 비슷해졌다. 밥 한 번 사주고 싶다”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강호동을 자극했다.

당황한 강호동은 “김밥 150만원 어치 먹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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