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017학년도 진로전담교사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현직 교원 14명의 신청을 받아, 교육경력, 진로 관련 연수, 활동계획서 등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진로전담교사는 해당 부전공 자격연수를 이수한 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 배치돼, 학교의 진로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 및 학교급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로ㆍ진학지도 등 학교의 진로교육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강양희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진로전담교사 선발로 우리교육청은 이제 모든 중ㆍ고등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인프라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자평혔다.
한편, 현재 기준으로 진로전담교사는 관내 중․고 32교(중 18, 고 14) 중 30교(중 18, 고 12)에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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