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CC(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니트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일 이븐파(버디4 보기4)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이보미는 지난 7일 메이저컵, 21일 CAT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 최초로 JLPGA투어에서 세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그 일보전에서 물러났다.
지난주까지 투어 145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19승을 기록중이었던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투어 ‘최소대회 출전 20승’ 기록도 노렸으나 무산됐다. 이 부문 기록은 안선주(요넥스)가 지난해 11월 세운 147개 대회다.
이보미는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영구 출전권이 부여되는 20승 고지 달성도 미루게 됐다.
이보미는 그러나 상금 880만엔을 추가,시즌 상금(1억3052만여엔) 랭킹 1위를 고수했다. 랭킹 2위 류와는 약 4000만엔 차이다.
전미정(진로재팬)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은 4언더파 284타로 6위, 이나리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9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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