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선선해요' 초가을 날씨…일교차 커 건강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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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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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월요일인 29일은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아침에는 겉옷을 챙기는 게 좋겠다.

28일 연합뉴스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강원도와 경상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충북 북부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온다. 서울·경기도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20∼60㎜, 강원 산간 100㎜ 이상이다. 강원영서·경북내륙·경남·충북북부는 5∼20㎜, 서울·경기도는 5㎜ 안팎의 비가 올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3.0∼7.0m, 서해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으며, 당분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또한 동해안은 29일부터, 서해안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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