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태훈-박시연 "'착한남자' 이후 4년만, 반가워"

'착한남자'에 이어 '판타스틱'에서 만난 배우 김태훈(왼쪽)과 박시연[사진=JTBC '판타스틱'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시연과 김태훈이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제작 발표회에서 김태훈과 박시연이 서로 반가움을 표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만났던 두 사람은 그간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아까 제작 발표회 행사를 대기하면서 '착한남자' 얘기를 했다"며 "박시연은 착한 사람이다. 다시 만나 반가웠다"고 말했다.

박시연 역시 "(김태훈과 만나) 반가웠다. '착한남자' 때 재밌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 이후로도 오빠랑 가끔 밥도 먹고 연락도 하고 지냈다"며 "어색함보다 반가운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연과 김태훈이 출연하는 '판타스틱'은 다음 달 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