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라 감자원정대 6번째 직거래 장터…노원구 중계근린 공원에서 내달 2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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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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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 전통시장 및 생산자단체, 강원한우 등 42개 점포 참여…친환경 농수특산물 시중보다 10~20% 저렴

지난 3월 남이섬에서 열린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 장터 모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가 오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 개설된다.

‘굴러라! 감자원정대’ 전통시장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강원산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찾아가는 전통시장이다.

9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올해 6번째 장터를 개설하고 강원도 대표상품에 대한 판매와 홍보를 추진한다.

장터가 열리는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은 지난 2011년에 처음으로 감자원정대 직거래 장터가 열린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농산물 판매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공연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지역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강원지역 18개 전통시장 및 생산자단체, 강원한우 등 42개 점포가 참여하며 강원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강원도 전통시장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알리고 고향의 푸짐한 인심과 정취를 느끼도록 추진해 판매자의 매출증대는 물론 전통시장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원종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2011년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통시장 대표상품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정보화마을의 우수상품을 판매․홍보해 왔다”며 “올해는 대구 등 신규장터 개설을 추진해 강원도 농산물의 우수성이 더 많이 홍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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