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tvN 드라마 '미생'의 일본판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채널J는 지난 2014년 tvN에서 방송돼 센세이션을 일으킨 드라마 '미생'의 일본판 '호프~ 기대제로의 신입사원'을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호프~ 기대제로의 신입사원'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주인공이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낙하산으로 들어간 대기업의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 원작의 드라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 헤이세이점프의 멤버 나가키마 유토가 임시완이 맡았던 장그래(이노치세 보) 역을 맡았다. 연기파 배우 엔도 켄이치가 오성식 과장을 연기한다.
'호프~ 기대제로의 신입사원'은 7일 오후 11시에 채널J를 통해 전파를 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