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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홍보단이 칭다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시의회와 선사 보세창고 관세사 포워딩업체 등 14명으로 평택항 홍보단을 구성, 지난달 29일부터 중국 산둥성 린이(臨沂)· 칭다오(靑島)· 웨이하이시(威海市)에서 화주와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평택항 LCL화물유치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LCL화물이란 물량이 한개 콘테이너 보다 적게 채워졌을 경우 다른 화주의 물량과함께 한 콘테이너에 적입하는 것을 말한다.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LCL화물의 지속적인 증대를 위해, 현지 물류업체의 평택항 이용에 대한 토론회 개최를 통해 새로운 물류거점 개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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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로운 물류거점을 확보 목적으로 방문하는 린이시는 중국 3대 도매시장 중의 하나로, 중국 산둥성 내 최대면적 및 최대 인구(2015년 기준 1050만명)를 보유한 물류 상업도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평택항의 장·단점 파악은 물론 애로사항을 분석해, 평택항의 경쟁력 확보방안 강구 외에도 실질적인 컨테이너화물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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