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 미 고용 부진 금리인상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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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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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뉴욕증시가 2일 (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으로 집계되자  9월 금리인상 우려가 후퇴하면서 증시 상승 요인이 되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2.66포인트(0.39%) 상승한 18,491.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2포인트(0.42%) 높은 2,179.98에, 나스닥 지수는 22.69포인트(0.43%) 오른 5,249.90에 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발표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8만 명을 화회했다. 밑돈 것이다.

8월 실업률은 4.9%를 나타내 전월과 같았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 4.8%를 0.1%포인트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금리 인상 여부는 이날 발표된 8월 고용지표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8월 고용 수치가 부진한 것은 아니지만 9월 금리 인상을 지지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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