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제1회 쌍둥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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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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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주최하는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3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90쌍의 쌍둥이가 참가했다.

'너는 나의 에너지, 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더하고 쌍둥이라 더 행복해요'를 주제로 한 페스티벌은 쌍둥이 듀엣 가요제 및 장기자랑 등 10여 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개그우먼 안소미가 진행하는 듀엣 가요제와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꾸미는 개그쇼, 마술공연, 버블쇼가 열린 데 이어 4일은 쌍둥이 가족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아로니아와 오미자를 넣은 힐링 볼 풀장과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얼음공예, 공방교실, 별 관측, 컵케이크 만들기, 족욕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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