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대그룹 상장사 중 '한진' 주가 가장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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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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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지난 한 달간 10대 대기업그룹 가운데 한진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가운데 한진이 지난 한 달간 시총이 9.18% 불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을 계기로 다른 주력 계열사 주가가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주는 4.81% 올라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주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가 돌출한 영향으로 2.9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어 한화(1.89%), 포스코(1.12%), 현대자동차(0.98%) 순이었다.

반면 10대 그룹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낸 곳은 롯데(-6.10%)였다. GS(-0.21%), LG(-0.10%)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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