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불어라 미풍아', 14.1%로 자체최고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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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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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스틸[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불어라 미풍아'가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5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회가 시청률 14.1%(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금실(금보라 분)은 장고(손호준 분)에게 든든한 처가를 만들어줄 목적으로 희라(황보라 분)와 만날 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약속 장소로 가던 장고와 희라는 주차장에서 만나 실랑이를 벌이며 두 삼의 만남은 악연으로 시작됐다.

미풍(임지연 분)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난 장고를 한눈에 알아봤고 장고 역시 점차 미풍이 승희일 것이라는 확신을 했다. 미풍이 오르골 소리에 장고의 사무실 안까지 들어갔고 장고가 김미풍의 손을 붙잡으며 "너 승희 맞지. 내가 아는 김승희"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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