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 40여명은 재단과 함께 육군 3사단에 초소 배치용도의 열풍기 12대와 천막 4동, 청년장병들의 소양 향상과 미래설계를 위한 인문학 서적 800권 등 1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민형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는 “최근 북한의 도발로 국가안보가 걱정되는 시기에 국토방위의 최전방에 서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들 같은 청년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니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가족들과 참석한 이광석 고척상가협동조합 이사장은 “DMZ가 하루빨리 정치적, 이념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공존과 화합의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협산악회는 1996년 2월부터 친목과 심신단련을 위해 2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소기업 산업별·업종별 대표들이 모여 구성된 동호회로서 회원 대다수가 평소 재단에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