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몬스터' 조보아에 칼 겨눈 박기웅, 도도그룹 집안 싸움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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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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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44회 스틸 속 박기웅[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몬스터'에서 도도그룹 내의 집안싸움이 거세지고 있다.

5일 MBC는 월화드라마 '몬스터' 44회 내용 일부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도건우(박기웅 분)는 검은색 슈트를 입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만하며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건우가 이번엔 동생 도신영(조보아 분)을 향해 칼끝을 겨눌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44회에서 도건우는 도신영이 사장으로 있는 도도호텔 면세사업부에 짝퉁 명품 가방 업체를 입점시켜 도신영을 함정에 빠뜨린다"며 "도도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강기탄(강지환 분)과 벌인 대결에서 패하며 '악의 축' 변일재(정보석 분)와 더욱 공고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도건우는 이날 강기탄을 잡기 위한 방편으로 도신영을 택해 실행에 나선다. 도도호텔 공동의결권자로 한 마음이 되어 움직이고 있는 두 사람 중 도신영을 함정에 빠뜨려 비리 혐의를 뒤집어씌운 뒤 힘을 약화시키겠다는 게 바로 도건우의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도도그룹 일가로 살아가기 위한 투쟁에서 도광우(진태현 분), 신영 남매를 비롯해 황귀자(김보연 분)와 격렬하게 대립하고, 그러다 아버지 도충(박영규 분) 회장의 유언장까지 위조하고 마는 선을 넘어버린 선택을 한 도건우. 비틀린 도건우의 행동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몬스터' 관계짜는 또 "사랑하는 사람을 얻고 아빠를 이어 도도그룹을 이끌겠다는 바람을 잘못된 방식으로 채우려는 도건우의 욕망이 과연 채워질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몬스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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