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 중국에서 현지학기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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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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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 차이나비즈니스과(학과장 이현서) 1학년 재학생 57명이 지난 8월 29일 현지학기제 이수를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차이나비즈니스과 현지학기제는 매년 1학년 2학기 중 재학생 전원이 중국에서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심양사범대학(瀋陽師範大學)으로 옮겨 본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됐다.

심양사범대학교에 도착한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 1학년 학생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경인여대 제공)[1]


이에 이현서 학과장은 “심양사범대학과는 처음으로 현지학기제를 진행하는 만큼 사전 준비 작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원칙있는 교육방침과 훌륭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이번 현지학기제를 통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에 손색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현지학기제 기간동안 학생들을 인솔하는 오해단 교수는 “심양사범대학 국제교육학원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교육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학과 교수들의 열정만큼이나 학생들의 각오도 대단하다.

노아린 학생은 “책으로만 배우는 중국어가 아닌 중국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게 돼 너무 좋다”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금희 학생은 “1학기에 열심히 배운 중국어가 현지에 오자마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기회인만큼 중국어 실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차이나비즈니스과 학생 전원은 8월 중 총 2차례의 사전교육을 받고, 개학 후 9월 1일부터 정식으로 현지에서 원어민 교수의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15주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12월 17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차이나비즈니스과 학생들은 현지학기제를 마친 후 중국에서 응시한 HSK 자격증 시험에서 해마다 100% 취득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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