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의회민주주의 실현, 국민대통합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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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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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국회의장, 5일 국민통합 토론회 참석 “사회경제적 양극화 심화로 분열과 갈등 일상화”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분열과 갈등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의회민주주의 실현이 국민대통합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최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분열과 갈등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민들의 요구는 서로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서 협치와 통합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노사정 대타협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것처럼 모두 합심한다면 안 될 일이 없다. 국회도 이런 생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여야 정치권에 협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저를 포함한 20대 국회의원 모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실현,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승함 전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강대 이현우 교수가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인식조사 결과와 함의’,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활동 방향과 과제’로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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