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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대책위, 7~8일 서울서 상경투쟁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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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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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대책위원회(대표 박인호·이승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칼빌딩 앞 및 오후 4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한진해운살리기'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쟁집회엔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대책위는 5일 긴급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한진사태로 인해 부산항은 물동량 감소, 지역 관련업체 줄 도산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며 "해운산업은 글로벌 네트워크 물류사업으로 해운이 망하면 부산항도 위험하기 때문에 한진해운을 살려야 부산항과 항만관련산업도 연쇄부도를 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역시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조 회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지 못한 채 추가적인 자구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인호 공동대표는 이번 상경투쟁을 통해 "법원이 (주)한진해운의 회생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만큼 금융위원회 및 조양호 회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해운에서 촉발된 부산항의 현장 위기상황도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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