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쟁집회엔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대책위는 5일 긴급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한진사태로 인해 부산항은 물동량 감소, 지역 관련업체 줄 도산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며 "해운산업은 글로벌 네트워크 물류사업으로 해운이 망하면 부산항도 위험하기 때문에 한진해운을 살려야 부산항과 항만관련산업도 연쇄부도를 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역시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조 회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지 못한 채 추가적인 자구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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