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선진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란 돼지로 만든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선진은 2015년 양돈 농장의 동물복지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1년 가까이 준비한 결과, 생산 전 과정에 대한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하고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은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이수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감금식 사육을 배제한 넓은 사육 공간, 쾌적하고 편안한 온도 및 습도 유지, 상시적인 건강관리 및 스트레스 감소 방안 마련 등 농장 인증에만 70여개 항목의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가축의 운송, 도축까지 개별 동물복지 시설 인증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제품에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선진의 믿을 수 있는 시스템에 동물복지라는 건강한 가치를 더한 돼지고기 브랜드"라며 "선진의 동물복지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국내 축산물 시장에서 동물복지 축산물의 지닌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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