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가 10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민재와 최유라가 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원에서 '결혼 잔치'를 열고 부부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과 지인들과 모여 부부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파이'에서 연기자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3월 열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신부 최유라의 고향인 제주에서 결혼식 후 3일간 잔치는 옛 풍습이 있어 두 사람은 웨딩 예식 대신에 서울과 제주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신 잔치를 열었다.
두 사람의 결혼 잔치에는 이창동,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신일, 고경표, 고창석, 류준열, 박성웅, 송새벽, 소지섭, 송중기, 이선균-전혜진 부부, 이희준-이혜정 부부, 이정현, 이창용, 임세미, 장소연, 정석원, 조달환, 조한철 등이 참석했다.
김민재는 9월 현재 영화 '군함도'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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