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오라클 20년 경력의 매트 밀스(Matt Mills)가 데이터 플랫폼 제공 기업인 맵알테크놀러지스(MapR Technologies)를 이끌게 됐다.
맵알테크놀러지스는 매트 밀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멤버로 승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맵알의 창립자 겸 전 CEO인 존 슈뢰더는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존 슈뢰더 창립자는 매트 밀스 CEO와 협력해 맵알 제품의 비전 및 전략 수립은 물론 투자자, 산업 및 고객 관계 향상에 계속해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매트 밀스 CEO는 20년간 오라클에서 근무한 후 맵알에 합류, 집행 이사회 위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최근 북미 비즈니스를 이끈 인물이다. 그는 경쟁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맵알이 보유하고 있는 시장 기회를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 받았다.
존 슈뢰더 이사회 의장은 “매트 밀스 CEO는 맵알을 이끌어갈 리더로서 적임자”라며 “우리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파트너십을 훌륭하게 발전시켜 왔다. 우리는 새롭게 임명된 직위에서 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트 밀스 CEO겸 이사회 멤버는 “맵알은 기업들이 더 이상 기존 기술에 성장을 저해 받지 않도록 가장 진보된 솔루션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솔루션과 차별화되고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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