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진으로 대구에서는 2명이 다치고 건물 21곳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동구 효목동 주민 A씨는 장난감 비행기가 떨어져 머리 부분이 1㎝ 정도 찢어졌고, 북구 대현동 주민 B씨는 2층에서 뛰어내리다가 치아를 다쳤다.
북구 노곡동에서는 주택 담 5m가 무너졌고 수성구 가천동 등 12곳에서 지붕의 기와가 떨어져 주변에 있던 차량 7대가 기와에 부딪혀 파손됐고, 중구 동인동 3가 한 건물은 벽에 금이 가고 타일이 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