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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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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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대한민국 유망 뷰티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2016(K-Beauty EXPO Bangkok 2016)’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현지시각 22일 오전 9시 30분,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 Challenger 3홀에서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2016(K-Beauty EXPO Bangkok 2016)’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창열 킨텍스 대표, 노광일 주 태국 대사, 코트라 전춘우 무역관장, 태국경제인연합회 Chen Namchaisiri, Informa사 David Bondi 대표, IMPACT사 Loy joon How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뷰티전문 박람회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특히,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뷰티산업 전문 박람회는 이번행사가 우리나라 최초다.

총 3,000㎡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국내 유망 뷰티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50개 부스를 마련하고 화장품, 헤어, 에스테틱, 바디케어, 네일, 스마트뷰티 기계, 의료서비스(코스메슈티컬), 향수,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 아세안 10개국의 유력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기업과 1:1 매칭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BBAB : Beyond Beauty ASEAN Bangkok) 2016’과 같은 장소에서 열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BBAB에서 초청한 VIP바이어 150여명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총 250여명의 바이어가 양 전시회를 넘나들며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월드 뷰티 피트니스 앤 패션(WBFF, World Beauty Fitness & Fashion), 한국 뷰티산업 트렌드 세미나, 한류스타 초청 팬 사인회, 한류관련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열 예정이어서, 한류열풍이 한국 뷰티산업으로 옮겨가 한국기업들의 아세안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참가업체에게는 통역지원,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 무료참가 기회 제공, 10월 개최 예정 K-Beauty EXPO 참가비 할인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양복완 부지사는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의 뷰티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엑스포가 한국 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양국의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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