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2016년 부평구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진행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안전 환경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아이들과 통학로 조사활동을 하면서 설치대상 구간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신촌초등학교 앞 옐로카펫은 부평구에서 올해 7번째로 만든 것으로 지난 7월말 한국지엠·부평경찰서, 국제아동인권센터 등의 지원으로 동수초, 산곡남초, 청천초, 백운초, 부광초 주변에 5개소를 설치했다.
이어 9월초 여성친화도시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삼산초 앞에 1개소를 추가한 바 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옐로카펫 설치과정에 참여하였던 한 주민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전취약계층인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환경을 제공,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일원임을 느끼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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