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신촌초 후문 횡단보도에 안심존 옐로카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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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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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2일 신촌초등학교(부평3동 소재) 후문 횡단보도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안심존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16년 부평구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진행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안전 환경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아이들과 통학로 조사활동을 하면서 설치대상 구간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부평구, 신촌초 후문 횡단보도에 안심존 옐로카펫 설치 [1]


신촌초등학교 앞 옐로카펫은 부평구에서 올해 7번째로 만든 것으로 지난 7월말 한국지엠·부평경찰서, 국제아동인권센터 등의 지원으로 동수초, 산곡남초, 청천초, 백운초, 부광초 주변에 5개소를 설치했다.

이어 9월초 여성친화도시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삼산초 앞에 1개소를 추가한 바 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옐로카펫 설치과정에 참여하였던 한 주민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전취약계층인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환경을 제공,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일원임을 느끼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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