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국내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질병이 원인이지만 높은 보험료 탓에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삼성화재가 질병사망을 다른 보험상품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책정한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가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26만7692명 가운데 암, 심혈관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사망 사망자는 23만8343명, 상해 및 기타사망은 2만9349명이다.
하지만 같은 해 삼성생명 보험금 지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평균 사망보험금은 상해사망이 6796만원인데 반해 질병사망은 2220만원에 불과했다. 질병사망의 위험이 더 큰데도 불구하고 질병사망 보험은 상해사망보다 낮게 가입한다는 뜻이다.
삼성화재가 출시한 상품은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 보험설계가 가능하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을 준비하는데 월 보험료 1만7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기존 상품의 경우 같은 조건의 보험료가 월 11만원이었다. 이런 합리적인 보험료는 자녀가 독립하기 전인 경제활동기에 집중해서 사망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사망·장해·진단비·수술비·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화재·배상책임까지 통합보험으로 설계한 것도 장점이다. 15년마다 보장내역을 재점검해 고객 상황에 따른 재무설계와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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