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전 여자친구에 대해 “그 친구는 심성이 선량하고 장래도 촉망되는 여성입니다”라며 “또 대중의 관심에 익숙치 않은 일반인이기에 커다란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상황이 이렇게 확대된 것에 대한 깊은 후회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의 시작을 제공한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입니다”라며 “저 역시 당시 저희 둘 사이에 장난 삼아 촬영했던 부분이 지금 이렇게까지 알려지고 물의를 일으키게 될지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으며, 나만 떳떳하면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섣불리 생각한 것이 너무 큰 잘못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여성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고, 고통을 겪게 한 미숙한 행동에 대해서도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 앞에 밝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연예인으로서도 경솔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지켜야 할 선을 넘었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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