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으로 인한 소음공해와 재산권침해등 극심한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관계기관의 구체적인 해결책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북도면 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6일 인천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 △인천시 △안상수국회의원등 관계기관의 특별대책마련을 강력히 호소했다.
연합회는 “인천국제공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야간에도 운영되고 있고,항공사 소음부담금100%감면,항공기 저소음 운항절차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특별한 운영을 하면서 북도면 주민들의 소음공해는 이루 말할수 없는 고통”이라며 “이런과정에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2년여가 지나도록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 시키고 있다고”말했다.
연합회는 더욱이 인천공항공사가 북도면에 소음피해 지원금 측면에서 10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원칙없는 피해지역 및 피해인근지역지정에 따른 위로금 차별지원으로 주민간 반목마저 조성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따라 연합회는 △인천공항공사가 주변지역 특히,북도면에 특별지원금을 지원할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라 △공항소음방지법 의 소음피해지역권 개발사업시행을 통하여 인천공항과 지역이 상생할수 있는 발전방안을 수립하라 △인천시는 현재 준비중인 영종~신도 연륙교,모도~장봉도 연도교 타당성조사에 인천공항공사의 자원금 출연이 조속히 이행될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 △안상수국회의원은 정부부처와 인천공항공사에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인천공항 이익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법률제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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