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인하 동문기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현장 문제 및 신규 사업 아이템 구상을 인하대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로 해결하여 기업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인하동문기업으로는 나우메이드(주), ㈜네오드림스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7일~9일 치열한 예선 경쟁을 통해 전체 14개 팀 56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제품디자인 ▲비즈니스모델링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 ▲기타 기업이 제시한 문제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발표를 통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신규시장 진입 전략과 수출방안, 마케팅 기획, 신규아이템 발굴 등 비즈니스 모델링 분야에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대상은 주식회사 코반의 주방 캐비넷 제품 디자인을 완성한 정다영(건축학ㆍ5), 황유경(건축학ㆍ5), 이진우(건축공학ㆍ3) 학생팀이 수상했으며,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전한용 산학협력단장은 “향후에도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 인문 사회 예체능 등 전 계열의 학생들이 모두 동참하는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청년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모델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