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짝퉁 피해 막는' 위변조 방지 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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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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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위변조방지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최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개방해 민간에 널리 활용하게 함으로써 위조품으로 인한 피해 감소와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브랜드 보호 기술 △복합인증 출입 통제 솔루션 △금속 보안 태그 등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신기술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입체필름 기반 유통추적 솔루션은 스마트 입체필름의 정품 인증 기술과 NFC 이력 추적 기술이 융합된 기술이다. 브랜드 제품의 불법 유통 방지와 위변조 방지 장치로 활용 가능하다. 또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의 생산·유통과정 이력 추적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날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2회 기술 설명회 이후 조폐공사 신기술을 도입·적용해 해외 수출제품 브랜드 보호, 매출 증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중소기업과의 협업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공사가 개발한 최신 기술들을 정부3.0 정책의 일환인 데이터 개방 및 민간 활용을 위해 적극 개방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공사 기술을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과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조폐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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