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현대차 노조에 파업 철회를 당부했다.
주 장관은 26일 ‘현대자동차 전면파업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입장’을 통해 “노조측은 명분 없는 지나친 파업을 철회하여 빠른 시간내에 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도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중소 납품업체와 지역경제, 나아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수출회복 전선에 동참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 할 것”을 촉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 7월 19일부터 부분파업을 실시한 이래 지난 9월 23일까지 19일 156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 측이 이번 월말까지도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이 경우 생산 차질 9만8000여대, 수출 차질 1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주 장관은 “최근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등으로 우리 수출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북핵 실험 등 남북관계가 엄중한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의 파업은 수출회복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어려운 경기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파업으로 인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 특히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정상적인 가동에 차질을 겪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있으며 인도, 멕시코 등 후발주자들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 이같은 상황에서 경직된 노사관계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수준이 지속될 경우 미래 투자가 어려워지고 우리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 장관은 “현대자동차가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며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협력업체 근로자, 중소기업, 지역주민들의 눈물을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장관은 26일 ‘현대자동차 전면파업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입장’을 통해 “노조측은 명분 없는 지나친 파업을 철회하여 빠른 시간내에 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도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중소 납품업체와 지역경제, 나아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수출회복 전선에 동참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 할 것”을 촉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 7월 19일부터 부분파업을 실시한 이래 지난 9월 23일까지 19일 156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 측이 이번 월말까지도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이 경우 생산 차질 9만8000여대, 수출 차질 1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어 “파업으로 인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 특히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정상적인 가동에 차질을 겪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있으며 인도, 멕시코 등 후발주자들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 이같은 상황에서 경직된 노사관계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수준이 지속될 경우 미래 투자가 어려워지고 우리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 장관은 “현대자동차가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며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협력업체 근로자, 중소기업, 지역주민들의 눈물을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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