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사랑의일기연수원 고진광 대표는 “28일 새벽 6시30분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관광버스와 화물차, 중장비 등 200여명의 집달관과 50여대의 차가 세종시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들어 닥쳤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본 연수원은 LH와 소송중에 있고 2016년 8월 22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2018년 9월 5일까지 자진 이행하라는 부동산인도 강제집행 예고장을 받고 이와 관련된 업무 진행중에 느닺없이 들이닥쳐 무자비한 공권력 앞에 아무런 대항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말했다.
고대표는 이어 “또한 LH에서 요청한 부당이득금 반환요청일 2016년 9월 30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집행을 하는 것은 어떤한 이유로도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어린이들과 국민의 인성 교육을 위해 지난 20여년간 지내온 역사가 무자비한 공권력에 아무 힘도 쓸 수 없음에 개탄하며 사회가 모두 나서 막아주실 것을 각계 각층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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